외환보유액 26억 달러 감소, 환율 방어가 남긴 숫자의 의미 1. 기사 내용 요약: 외환보유액 감소와 환율 개입의 배경지난해 12월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26억1000만 달러 감소하며, 12월 기준으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통상 연말에는 금융회사들이 자본 건전성 관리를 위해 달러를 중앙은행에 예치하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에는 이러한 계절적 증가 요인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외환이 빠져나갔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최근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 당국이 적극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결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80억5000만 달러로, 전월 4306억6000만 ..